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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기준 중위소득 80% (2025년)

by ddddong1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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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중위소득 80%는 각종 정부지원 혜택의 자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선입니다. 특히 주거, 육아, 교육, 청년 지원 등 생활 전반에 관련된 제도들이 이 수치를 중심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해하고 미리 확인해 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기준 중위소득 80% (2025년)
기준 중위소득 80% (2025년)

 

이번 글에서는 ‘기준 중위소득’의 개념부터 2025년 가구원 수별 금액표, 그리고 활용 가능한 주요 복지제도와 유의사항까지 하나씩 정리해 드립니다.

 

중위소득이란?

중위소득이란 전체 가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중앙에 위치한 가구의 소득을 의미합니다. 이 지표는 상대적 빈곤을 판단할 때 사용되며, 복지 수급 자격을 가늠하는 기준선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기준 중위소득’은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국가 단위의 수치이며, 이를 바탕으로 50%, 60%, 70%, 80%, 100% 등 다양한 퍼센트 기준이 책정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준 중위소득 80%’는 해당 연도 중위소득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정부지원제도에서는 이 이하 소득 가구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위소득이 300만 원이라면, 중위 80%는 약 240만 원이 됩니다. 즉, 해당 가구의 월 소득이 240만 원 이하일 경우 여러 복지 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미죠.

 

2025년 기준 중위소득 80% 금액표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80% 수준에 해당하는 가구별 월 소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수점 반올림 기준)

  • 1인가구: 2,219,810원
  • 2인가구: 3,667,524원
  • 3인가구: 4,725,395원
  • 4인가구: 5,774,814원
  • 5인가구: 6,800,438원
  • 6인가구: 7,802,099원

이 수치는 단순한 참고용이 아닌, 실제 복지 신청 시 자격 심사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특히 긴급복지, 주거급여, 청년월세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의 제도에서 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우, 정부에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꼭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80%가 쓰이는 복지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사망, 이혼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단기간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때 소득 기준이 중위 80% 이하여야 하며, 재산 기준도 함께 적용됩니다.

 

 

주거급여 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한 유형으로, 무주택 저소득 가구의 전세 또는 월세를 보조해 주는 제도입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기준 중위소득 45~60% 이하 가구에 적용되지만 일부 지역은 80%까지 지원범위가 넓어집니다.

 

 

청년 월세 특별지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1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 원의 임차료를 10개월간 지원합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아이 돌봄 서비스 정부지원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 자녀 돌봄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인력을 매칭해 주는 서비스로, 중위 80% 이하 가구는 시간당 돌봄 비용을 50~85%까지 정부가 부담합니다.

 

 

국민내일 배움 카드
중위소득 80% 이하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자영업자 등은 직업훈련에 필요한 교육비를 카드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따라 자비부담 비율이 달라지며, 해당 기준을 만족할 경우 자비부담금이 낮아지는 혜택이 적용됩니다.

 

 

소득 산정 시 주의할 점

많은 분들이 기준 중위소득 80%라는 금액을 단순한 ‘월급’ 수준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환산소득’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여기에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공적이전소득 등이 포함되며, 심지어 일정 규모 이상의 재산이 있을 경우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해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예금 3,000만 원이 있다면 매월 일정 금액을 소득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급여 명세서만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복지로 사이트의 모의계산기를 활용하거나 주민센터 상담을 받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구원 수 산정도 단순히 주민등록등본 기준이 아닌 ‘실제 생계 여부’ 중심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거주지나 경제활동이 따로인 가족도 포함되거나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실제 활용 예시

: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서울 거주 1인 청년, 월급 200만 원, 월세 50만 원
→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해당. 청년 월세 지원제도 신청 가능.

 

4인 가구, 부부 맞벌이 총소득 530만 원, 무주택 세입자
→ 중위소득 80% 이하. 주거급여 또는 긴급복지 가능성 있음.

 

자영업자 부부, 아이 2명, 예금 5,000만 원, 월 수입 400만 원
→ 예금 환산 포함 시 중위소득 80% 초과될 수 있음. 모의계산 필요.

 

요약정리

: 기준 중위소득 80% 꼭 체크해야 하는 이유

  • 복지제도 이용 자격 판단 기준
  • 매년 바뀌므로 최신 수치 확인 필수
  • 소득 + 재산 합산으로 산정, 모의계산 적극 활용
  • 가구원 수에 따라 적용 금액 달라짐
  • 청년, 맞벌이, 무주택 가정 등 실질 혜택과 직결

 

2025년 기준 중위소득 80%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다양한 정부 복지의 출입구입니다. 나와 우리 가족이 어떤 제도에 해당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면,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한 번쯤은 ‘우리 집은 몇 퍼센트인지’ 점검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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