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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올바른 세안과 세안제 사용법

ddddong1 2024. 3. 16. 02:33

목차



     

    세안은 좋은 피부를 위한 관리 중 가장 기초적인 단계입니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자기 전에 일상적으로 세안을 하곤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일상화된 세안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고르는 세안제가, 혹은 거칠게 문지르는 세안 습관이 피부를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세안과 세안제 사용법
    올바른 세안과 세안제 사용법

    올바른 세안

    세안을 잘하는 건 피부 관리의 기초 단계입니다. 이는 우리가 피부를 위해 신경 쓰는 다양한 노력들이 더 빛을 발하게 만드는 기초적인 공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중세안은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에 일차적으로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여 메이크업을 지우고, 그다음 단계로 세안제를 이용해 세안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 말하는 이중세안은 약간 다릅니다. 메이크업 클렌징이 아닌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기초적인 세안을 뜻합니다.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세안은 세안제를 조금만 사용하여 피부 겉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는 느낌으로 가볍게 씻어냅니다. 그다음 단계로 충분한 거품을 내어서 좀 더 꼼꼼하게 닦아내 줍니다.

     

    올바른 세안제 사용법

    세정제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계면활성제입니다. 계면활성제 성분이 피부에 묻은 기름기 있는 화장 찌꺼기를 감싸서 떨어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성분의 접촉을 늘리기 위해서는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얼굴에 부드럽게 문질러 지워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합성 계면활성제의 성분이나 자극감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보다는 화장을 지우려고 비누를 매개로 사용하여 얼굴을 강하게 문지르는 물리적 자극이 더 문제가 됩니다.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노폐물만 씻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손바닥으로 문지르지 말고, 손가락을 살짝 벌려 접촉면을 넓게 만들어 손가락 끝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문지르는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세안 후 물로 헹굴 때도 역시나 손바닥으로 문지르는 과격한 방법은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피부가 밀려 보호막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물을 끌어올려 패팅해 세안제를 헹궈내줍니다. 저자극성 세안제의 경우 물로도 잘 헹궈지기 때문에 거칠게 헹궈낼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세안 후 얼굴이 붉어졌다면 잘못된 방법으로 세안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굴 피부에 자극이 최대한 적게 가도록 부드럽게 세안하며, 가급적이면 손바닥 전체와의 터치를 피하는 것이 올바른 세안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세안은 피부 위생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너무 과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얼굴에 번들거리는 피지나 땀 때문에 세안제를 갖고 다니며 틈만 나면 세면대로 가서 여러 번 세안을 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러한 방법은 피부에게 좋지는 않습니다. 세안은 하루에 두 번이 적당합니다. 특히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원칙은 꼭 지켜야 합니다. 흔히 세안을 많이 하면 모공 속 피지가 쏙 빠져 피부가 깨끗해진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세정제는 실제로 모공 안까지 깊숙하게 침투되지는 못합니다. 세안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과도한 피부 자극과 알칼리 세정제의 영향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피부과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너무 자주 씻어서 피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한 세안은 피부보호막을 손상시키기도 하는데, 피부보호막이 손상되면 피부가 더욱 민감해져 외부 자극으로부터 쉽게 2차 손상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여러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안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각 제형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제형과 성분에,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자극도 적은 폼 클렌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형입니다. 여드름이 걱정되는 피부이거나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있다면 가급적 클렌징 오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성 오일이라고 해도 오일성분은 모공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렌징 로션이나 클렌징크림은 아주 건조한 피부에 많이 사용합니다. 보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클렌징 제품으로 보습을 하려는 생각은 아주 바람직한 건 아닙니다. 차라리 클렌징 후 제대로 보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 피부의 산도는 4~6.5 사이로 약간 산성 쪽에 가깝습니다. 이런 약산성은 세균이나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저자극 세안제들이 이런 정상 피부의 비슷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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