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의 원인과 연령별 특징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동안 열풍으로 인해 자신의 나이보다 적게는 한두 살 많게는 10여 년도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중 주름은 가장 쉽게 눈에 띄면서 잘 관리된 피부를 증명하는 대표적 지표일 것입니다. 노화의 대표적 현상인 주름은 표정근의 수축에 의해 피부가 그 반대방향으로 수축되어 피부에 금이 생기고 홈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피부노화에 의한 2차 현상으로 근육들의 운동방향과 직각으로 깊은 표정 주름선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는 20세 이후부터 노화가 점점 시작되어 25~30세가 되면 눈에 드러나게 되는 노화 현상들이 시작됩니다. 노화의 과정은 피부 전체의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며 피하 지방층의 감소가 나타나게 됩니다.

 

주름의 원인과 연령별 특징

주름의 원인과 연령별 특징

주름의 원인은 노화, 자외선, 활성산소로 볼 수 있고 내적요인과 외적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적요인은 혈액순환 장애, 유전적 소인, 영양상태, 스트레스 등이고, 외적요인은 자외선, 바람, 찬 공기, 화장품, 직업이나 직장 주변 환경 등이 있습니다. 주름의 종류는 진성주름, 가성주름, 일시적 주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진성주름은 표피 및 진피의 탄력섬유와 교원섬유의 파괴나 변성에 의한 것으로 굵은 주름으로 나타납니다. 가성주름은 장기간 목욕에 의한 과도한 수분 손실로 발생하게 되며 적절한 관리에 따라 회복이 가능한 정도의 주름입니다. 일시적 주름은 수술이나 입원생활이 오래되면 부분적인 피하지방의 감소에 의해 일시적으로 주름이 발생하며 적절한 관리에 따라 회복이 가능한 주름의 형태입니다. 또한 주름은 연령별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20대 초반에는 주름이 거의 없는 상태로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25세 이후부터는 팔자주름이 뚜렷하진 않지만 점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30세가 되면 본격적인 노화현상이 시작됩니다. 눈썹은 조금씩 내려오고 눈꼬리 부분에 주름이 생기면서 눈꺼풀도 조금씩 쳐지기 시작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미간에도 주름이 잡히기 시작하고 팔자주름도 20대 때보다 더 뚜렷해집니다. 40대 이후부터는 눈가주름이 점점 깊어지며 눈 밑 지방이 볼록하게 솟아오르게 됩니다. 미간과 이마에 주름이 뚜렷해지며 팔자주름이 더욱 깊어지고 볼살도 조금씩 쳐지기 시작합니다. 50대 이후부터는 눈가주름, 이마주름, 미간주름이 고정되고 목주름도 발생합니다. 피부가 점차 얇아지기 시작하면서 귀 주변에도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볼살도 조금씩 더 아래로 쳐지면서 이중턱처럼 아래턱이 생기게 되고 전반적으로 피부 탄력이 저하로 아래로 쳐진 느낌을 주게 됩니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이나 난소절제술을 받은 젊은 여성들에게 갱년기 각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 각피증은 손바닥, 발바닥 전체 또는 국한적으로 과각화 현상이 동반됩니다. 유전성인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발생하여 각화증의 형태와 분포, 발병시기, 동반질환 등에 의해 구분됩니다. 대부분은 후천성 발생이 많습니다. 증상을 보면 손바닥과 발바닥 특히 발꿈치에 과각화증이 특징적 소견이 나타나며 가피와 균열이 동반되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대체 요법을 통해 갱년기 각피증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각질이 과다하게 쌓이게 되거나 각화주기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병변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에 일차적으로 각질관리를 잘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각질용해제인 살리실산, 젖산 등을 이용하거나 경구 투여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60대 이후에는 콧등에 가로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코 끝도 볼이나 턱처럼 아래로 쳐지게 됩니다. 이는 피부 피하조직이 얇아지면서 피부와 피하조직이 점차 위축되고 중력에 의한 결과입니다. 광대부위는 편평해져 얼굴의 입체감이 점차 없어지게 되고 목주름도 더욱 뚜렷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주름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스트레스는 되도록 적게 받도록 합니다. 보습제를 잘 사용해야 하며 각질제거에도 충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적절한 항산화제 복용도 주름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살구, 사르비아, 당근, 당귀, 장미, 백합, 은행나무, 소나무, 녹차, 홍차, 오렌지, 아보카도는 천연 노화 방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