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험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금융·보험업계 경력자뿐 아니라 공기업 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직장인 모두에게 관심을 끄는 자격입니다. 손해사정사 시험은 매년 한 번 치러지고, 합격률도 낮은 편이라 꾸준한 준비와 정확한 정보 파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손해사정사 시험일정이 1년에 단 한 번 뿐이기에 일정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지요.
오늘은 손해사정사 시험일정부터 응시자격, 합격 전략, 과목별 공부법까지 차근차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손해사정사란?
: 어떤 일을 하는 자격증일까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 발생 시 손해액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보험금 산정 및 지급을 결정하는 전문가입니다. 쉽게 말해 보험사와 가입자 사이에서 '공정한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과실비율이나 손해액 산정이 정확해야 하는데, 이걸 전문가 입장에서 판단하는 사람이 바로 손해사정사입니다. 보험업 전반에 걸쳐 손해사정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어 안정적인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손해사정사 시험일정
: 2025년 기준
손해사정사 시험일정은 매년 1회, 정해진 시기에 진행됩니다. 2025년 시험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차 시험
- 원서접수: 2월 중순
- 시험일: 4월 13일(금요일)
- 합격자 발표: 5월 초
2차 시험
- 원서접수: 6월 초
- 시험일: 7월 11일(금요일)
- 합격자 발표: 8월 중순
손해사정사 시험일정은 매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기 때문에 이듬해를 목표로 한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를 시작하면 충분한 시간이 확보됩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1차 시험에 합격해야만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1차 시험에 떨어지면 다음 해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장기적인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손해사정사 응시자격과 분야
손해사정사는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뉩니다.
- 재물 손해사정사
- 차량 손해사정사
- 신체 손해사정사
지원자격 자체에는 특별한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관련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1차 시험을 면제받고 바로 2차 시험부터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이라면 대부분 1차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어떤 분야에 지원할지 초반부터 결정하는 것이 공부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됩니다.
시험과목
: 1차, 2차 완벽정리
손해사정사 시험과목은 1차와 2차로 구성됩니다.
■ 1차 시험 (객관식 4지선다형)
- 보험업 법
- 보험계약법
- 손해사정이론
- (재물분야는 영어 공인성적 추가)
과목별 40문항씩 총 120문항이며, 전체 평균 60점 이상, 과목별 4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입니다.
■ 2차 시험 (논문형 주관식)
- 의학이론
- 자동차보험 이론과 실무
- 제3보험 이론과 실무
- 책임보험 및 근로자재해보상보험 이론과 실무
(지원 분야에 따라 과목 다름)
2차는 단순 암기가 아니라 논리적 사고, 실무 이해력까지 요구되므로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그래서 1차와 2차를 아예 처음부터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도 많아요.
손해사정사 선발 인원 및 합격률
손해사정사 선발 예정 인원도 매년 공지됩니다. 2025년 기준 선발인원은 총 500명입니다.
- 재물 50명
- 차량 110명
- 신체 340명
합격률은 전체 평균 15% 내외로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분야별로 보면
- 재물 약 12%
- 차량 약 18%
- 신체 약 15% 수준입니다.
수치로만 보면 차량 파트가 가장 유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원자들의 전공·경력 등에 따라 편차가 크니 본인의 전공, 관심 분야, 경력과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장기학습 전략
: 손해사정사 시험일정에 맞춘 12개월 커리큘럼
손해사정사 시험일정에 맞춘 추천 공부계획을 제안해 볼게요. 전체 기간 약 12~15개월이 일반적입니다.
1단계 (0~3개월): 기본이론 정독
- 용어 익히기
- 기본서 2 회독
- 기출문제 유형 파악
- 영어 준비 (재물분야 응시자 해당)
2단계 (4~7개월): 이론 심화 + 기출 집중
- 법령·판례 암기
- 기출 해설 암기 및 반복
- 판례 이론 병행
3단계 (8~10개월): 문제풀이 실전 훈련
- 모의고사 반복
- 오답노트 정리
- 실전답안 작성 훈련
4단계 (11~시험 직전): 2차 논술 대비 집중
- 논리적 기술 훈련
- 실전처럼 시간제한 맞춰 문제풀이
- 최신 이슈 반영
손해사정사 시험일정이 1년에 한 번이라 벼락치기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초반부터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을 만들어 착실히 준비해야 합니다.
인강 선택 시 꼭 고려할 포인트
요즘 손해사정사 수험생들은 거의 대부분 인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강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기준을 정리해 볼게요.
- 강의시간: 하루 1~2시간 꾸준히 소화 가능한 커리큘럼인지
- 최신판례: 최근 개정법, 판례가 반영되어 있는지
- 기출풀이: 과거 기출문제를 상세히 다루는지
- 저자직강 여부: 실전경험 있는 강사인지
- 수험생 커뮤니티 지원: 질문·답변 활성화 여부
특히 직장인·육아맘 등 시간 활용이 제한적인 수험생이라면 단기 속성보다는 ‘꾸준히 반복 가능한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손해사정사 시험일정이 바뀌는 경우도 있나요?
A. 거의 변동 없이 매년 4월, 7월 동일하게 치러집니다. 단 천재지변·코로나 등 특수상황에만 예외 발생.
Q. 1차 시험 불합격 시 2차는 아예 못 보나요?
A. 맞습니다. 1차 합격자만 2차 응시 가능합니다. 따라서 1차에서 반드시 합격해야 합니다.
Q. 1차와 2차 동시 준비가 가능할까요?
A. 장기 수험생이라면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1차 이론이 2차 실무의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Q. 직장인도 병행이 가능할까요?
A.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최소 주 10~15시간 이상 공부시간 확보가 필요합니다. 인강 활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손해사정사 취득 후 커리어
손해사정사는 보험업계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습니다. 취득 후 진출 가능한 분야도 다양합니다.
- 손해사정법인 소속 전문가
- 보험회사 보상직·심사직
- 공기업 손해사정팀
- 법원 감정인, 자문위원
- 프리랜서 손해사정사 개업 가능
특히 고령화와 보험 시장 확대에 따라 앞으로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문직으로 안정된 커리어를 원한다면 손해사정사 취득이 장기적으로 큰 무기가 됩니다.
손해사정사 시험일정부터 전략까지 완벽 준비가 합격의 지름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손해사정사 시험일정은 명확합니다. 1년에 단 한 번 주어지는 기회를 잡으려면 장기적 준비와 정확한 방향 설정이 핵심입니다. 단순 암기가 아닌 이론 이해력, 법률 해석능력, 실무감각까지 갖춰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니 만큼 미리 준비해 두면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